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
자연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합니다.
생물다양성은 식량, 의약품 및 산업용 소재의 원천 물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생물 종이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원료의 상당한 부분은 식물자원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활용과, 앞으로의 생물자원 이익 배분의 움직임 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20년 연구의 결실, 신품종 녹차 장원2호와 장원3호의 탄생
‘녹차’라고 하면 찻잔에 담긴 따뜻한 차(茶)가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실제로 인류가 처음 녹차를 마시기 시작한 B.C.2,700년부터 오늘날까지 약 5,000년의 역사 속에서 녹차는 음용차 중심으로 획일화된 기호성(맛, 향, 색 등)에 맞춰 재배, 가공되고 품종까지 개량되어 진화해 왔습니다. 즉, 녹차 본연이 가진 기능성과 그 기능성이 강화된 다양한 녹차 품종들은 기호적인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자연적으로 도태되었고, 결국 녹차 품종의 다양성이 파괴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차(茶) 밭을 보유한 유일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음용 목적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훌륭한 잠재 가치를 가진 다양한 녹차 품종들의 복원과 신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새로운 녹차 품종을 개발하는데 보통 20년에서 30년의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0년대부터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여 기존의 보편화된 녹차 품종(아부기다 종)보다 아미노산(보습 기능)과 카테킨(항산화 및 항노화 기능) 성분이 1.5~2배 강화된 새로운 품종, 장원2호와 장원3호를 개발해냈습니다. 2018년에는 두 품종을 각각 브랜드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 브랜드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사용하여 새로운 녹차 품종이 지닌 가치를 증명하고 더 나아가 녹차 품종 다양성 보존에 기여했습니다.
뷰티 인삼에서 찾은 아름다움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인삼, 그 중에서도 우리 땅이 키워낸 고려인삼에 주목했습니다. 토양 환경을 지속 가능하도록 유지하고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고객의 안전성까지 생각하는 인삼 생산을 지향합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화장품에 맞는 최적의 인삼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인삼 농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계약재배 시스템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삼 공급 시스템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인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삼을 얻기 위해 AP Promise 인삼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인삼 재배에서 부터 수확,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주로 활용되고 있던 뿌리 뿐만 아니라, 인삼의 다른 부위까지도 연구하여, 새로운 효능과 가치를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생물다양성 전략
이익의 공평한 배분
생물자원을 이용하며 발생하는 이익의 공평한 공유: 특정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전통 지식을 활용하고, 재배 및 공급에 대한 공정한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현지 지역사회의 상생을 실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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