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없이 어우러지는 포용의 일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임직원의 만족과 신뢰가 고객, 더 나아가 이해관계자의 만족과 신뢰로 귀결된다고 믿습니다. 또한 임직원의 다양한 배경과 차이를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는 기업 문화를 구현하는 것은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며 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
장애인 표준 사업장 ‘위드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위드림’을 설립하여 신체적 불편함으로 고용 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위드림의 전체 인원의 81%가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75.3%가 중증 장애인이고, 전체 장애인 중 81.6%가 여성 장애인입니다.
위드림 직원들은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의 물류 지원 파트에서 제품 포장 업무를 담당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위치한 마사지 센터 ‘라온’에서는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16명과 안내데스크 직원 2명(지체장애인 1명, 시각장애인 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라온’ 이용 금액은 매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팀 세차 서비스 ‘카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카온 이용료에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더해 연 500만 원을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 체육활동에 후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드림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오산 성심학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드림은 2019년 ‘올해의 편한 일터’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경기도 장애인 고용 우수 유공 표창과 2020년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에 재선정되는 등 고용 다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일터의 다양성을 높인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다多 함께 근무하는 이니스프리’라는 슬로건 아래 5명의 중증 장애인을 가드너와 네일아티스트로 직접 고용해 일터의 다양성을 높였습니다. 여성 중증 청각장애인들은 직원 복지시설인 ‘이니네일’에서 네일아티스트로 근무하며, 직원들의 이용 금액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되어 선순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네일아티스트가 핸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니네일’과 피부관리 및 메이크업을 교육하는 ‘소중한 나–뷰티클래스’를 통해 여성 발달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